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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올가을 새로운 바람을 예고합니다. 그동안 힙합, 트로트, K-POP 등 여러 장르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며 전성기를 맞아왔다면, 이제는 드디어 발라드의 시대가 열립니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국내 최초의 정통 발라드 오디션을 표방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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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음악 장르 때문만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과거 ‘K팝스타’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박성훈 CP와 정익승 PD, 그리고 흥행 제작진이 다시 뭉친 작품이라는 점에서 제작진 자체만으로도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및 SM C&C와 협업하여 참가자들에게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제작진은 왜 하필 지금 발라드 오디션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발라드는 ‘세대를 잇는 노래’라고 규정했습니다. 빠르고 자극적인 음악이 대세를 이루는 시대이지만, 발라드는 단순한 장르를 넘어 각자의 삶과 추억을 담는 매개체이자 누군가의 이야기를 가장 깊숙이 전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강조합니다. 어떤 노래는 가수보다 더 오랫동안 불리며 세대를 이어 살아남고, 그 자체로 명곡의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발라드야말로 그런 힘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우리들의 발라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탑백귀’ 제도입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전문가만이 심사하는 구조가 아니라, 음악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총 150명이 모여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시스템입니다. 제작진은 오디션에서 누가 무대에 서느냐 못지않게 누가 듣고 평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청중의 감각과 대중과의 싱크로율을 최우선으로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심사가 훨씬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탑백귀 대표단에는 다양한 얼굴들이 포진해 더욱 흥미를 돋웁니다.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가진 뮤지션 정재형, 세 자녀의 아버지로 아빠 같은 마음을 전하는 차태현, 늘 진솔하게 참가자들을 챙기는 박경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다 오디션 진행자 전현무, 그리고 크러쉬와 정승환,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 구, MZ세대 대표 오마이걸 미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비음악인임에도 자신만의 진솔한 시선을 보여줄 추성훈까지 합류하며 다채로운 색깔의 평가단이 완성되었습니다.
컨셉 예고 영상에서 벌써부터 뭉클한 장면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극했습니다. 젊은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노래에 정재형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담겼고, 박경림 역시 감동을 참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전현무는 오디션에 자신이 빠질 수 없다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고, 추성훈은 무대에서 직접 발라드를 열창하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오디션에는 11세부터 25세까지의 참가자들이 출연합니다. 어린 나이에 서툴지만 진심 어린 감정을 담은 무대는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주며 현장을 적셨다고 제작진은 전했습니다. 초등학생 참가자의 사랑 노래가 어른들에게는 서투르게 들릴 수 있지만 그 아이가 겪은 진심은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전해졌고, 많은 이들이 예상치 못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순간은 화려한 기교나 완벽한 무대보다도 더 큰 힘을 갖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제작진은 이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세대를 대표할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며 확신을 보였습니다. 과거 ‘K팝스타’에서 고등학생이던 정승환이 이제는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이번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도 원석 같은 참가자들이 등장해 미래의 스타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능숙한 무대는 아니더라도 오히려 서툴고 떨리는 순간에서 더 큰 진정성이 전해진다는 점이 이번 오디션의 핵심 매력 포인트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경연으로 끝나지 않고, 입상자들에게 앨범 제작과 매니지먼트까지 연결되는 탄탄한 성장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열어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단순히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넘어 이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는 감동까지 안겨줄 예정입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단지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감성과 공감을 담은 무대, 그리고 집단 지성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평가 방식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인이 사랑해온 발라드 명곡들을 지금의 젊은 세대가 다시 불러내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순간들 속에서 또 다른 발라드 스타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9월 23일 밤 9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정조준할 감성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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